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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임파서블

     

    "더 임파서블"은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쓰나미로 인하여 헤어진 가족들이 다시 만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한 가족이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평화로운 리조트에서 다정한 한때를 보내던 중, 상상도 못 했던 쓰나미가 그들을 덮칩니다. 이 작품은 가족의 사랑과 인간의 강인함을 강조하며, 무자비하고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 속에서 인간의 희망과 용기를 보여줍니다. 

     

    1. 결속력과 사랑

    이 작품은 절망적이고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가족의 결속과 사랑의 힘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가족은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재앙 속에서 구성원들 간의 사랑과 서로를 지지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기적적인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쓰나미라는 거대한 재앙으로 인하여 가족 모두가 뿔뿔이 흩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서로를 찾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그들의 행동은 역경에 직면했을 때 서로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상기시킵니다. 특히, 어머니와 아들 간의 특별한 유대관계는 이들이 끝없는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관계가 눈에 띄게 표현되며, 부모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더욱이 재난의 여파로 인하여 함께 모인 낯선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은 재난과 재앙의 시기에 나타나는 공동체 의식과 연대감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압도적으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가족의 결속과 신뢰, 관계를 인간 경험의 근본적인 측면으로 묘사합니다. 자연재해라는 요소를 통하여 스크린 너머의 관객들에게 인간의 정신력과 사랑이라는 힘이 비극적이고 비참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가족의 사랑과 지지가 있다면 이를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인간의 강인함

    "더 임파서블"은 인간의 정신적 강인함과 용기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주인공들은 자신의 안전을 위해 힘겹게 노력함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위험에 더 노출된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힘을 보탭니다. 이들의 용기와 강인함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싸울 수 있다는 상징적 모습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내적인 강인함과 용기를 발휘하여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흔히 인간이란 자연환경에 노출되면 다른 동물들에 비하여 생존에 취약한 동물입니다. 호랑이, 사자, 고릴라 등 대자연속의 포식자인 동물들과 비교하면 인간의 힘은 아주 미약하고 보잘것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육식동물들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이빨도, 강력한 치악력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이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인간 특유의 강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며 생각을 하고 계획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강력한 무기는 바로 공동체 의식입니다. 타 짐승들과 다르게 인간은 어려움에 처한 동족을 바라보고 돌아서지 않습니다. 자신의 안전이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알고 희생할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를 구성하고 사회적 규범을 만들어 공동체를 이루고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합니다. 인간의 강인함은 단순히 힘의 논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려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3. 이타심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하여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도움이라는 이타심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주인공 가족은 자연재해의 공포와 고통을 함께 이겨내며 서로를 돕고 생존의 힘을 모읍니다. 또한 현지 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하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이는 우리가 타인데 대한 배려와 도움을 통해 공동체적인 연대를 형성하고 개인의 힘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달합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간은 이타심을 가진 동물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이기심과 이기주의로 인하여 따뜻하고 다정한 모습이 아닌 차갑고 삭막한 모습으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옆집에 사는 이웃의 죽음조차 모르는 일이 종종 일어나며, 곤경에 빠진 사람을 보고 지나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곤경에 처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못합니다. 어떻게든 약자를 도우려 하고 자신이 가진 재산을 과감히 기부하거나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타심이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결국 우리가 타인을 돕고 살다 보면 우리가 곤경에 쳐해 위기를 겪고 있을 때 타인이 나를 돕기 위하여 발 벗고 나설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공동체 생활을 하기에 이타심은 필요에 의해 가져야 할 선택적 요소가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힘을 합친다면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재난이나 극복할 수 없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고 헤쳐나갈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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